불임이란?

불임의 원인

정상적인 부부는 결혼한지 1년이내에 약 80~90%가 임신을 하며, 2년이내에는 약 95%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였음에도 1년이내에 임신이 되지않는 경우를 불임이라 하며 불임의 발생빈도는 가임기 여성의 10~15%정도입니다.

불임의 원인

여성의 불임검사는 배란여부를 검사함으로서 알 수 있다. 과거력상에 골반염증이나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난관의 개방상태를 검사한다.
이산화탄소에 의한 통기법과 자궁난관 조영술 등의 방법이 있으며 후자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상기 검사 모두 정상일 경우 자궁내막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는 복강경 검사로 확인 할 수 있다.

난관 요인

일차불임중 가장 큰 원인 난관은 정자의 이동통로이며 배란된 난자를 받아 수정이 일어나며, 또한 수정된 난자를 자궁속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난관내부의 좁은 곳은 바늘정도로 좁으며 난관채(나팔관)는 말미잘 같은 모양으로 복강을 향해있어 배란된 난자를 받습니다.
난관은 섬모운동과 연동운동에 의해 난자와 정자를 이동시킵니다. 난관의 통과장애때문에 임신하지 못하는 사례는 전체 불임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원인은 대개가 난관염인데 대장균이나 클라미디아균에 의한 감염입니다.
난소낭종이 심하면 난관이 굳어져 통과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궁외 임신이나 자궁내막염에 의해 난관이 손상되거나 유착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난관은 둘중 한만 막혀 있으면 임신이 가능합니다.

배란 요인

배란을 포함하는 여성의 생리현상은 뇌속의 간뇌시상하부, 뇌하수체 그리고 난소가 하나의 경로로 연결된 내분비 기능에 의해 조절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내분비기관에서 이상이 생긴다면 정상적인 생리현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배란은 난소내에서 정상적으로 난자가 형성되어 이것이 수정부위인 나팔관내로 배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난소에 있어서는 선천적으로 발육이 나쁜 경우도 있지만 대개가 후척적인 이상이며, 특히 난소낭종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난소는 2개 이므로 하나가 정상이라면 배란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최근 많이 발생하여 주목을 받고 있는 병인데 자궁내막증에 걸려 난소주위에 유작이 일어나면 배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 난소내에 초코렛 낭포를 만들수도 있는데 이 가운데 어느 하나의 기능이라도 잘 작동되지 않으면 무월경이 되거나 물경이 있어도 배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신이나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호르몬의 균형이 무너지기 쉽습니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원인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으로 인한 배란이상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궁 요인

수정이 이루어진후에도 수정란이 자궁내막에 착상하지 못하면 임신이 되지 않습니다. 착상이 잘되기위해서 자궁내막이 착상하기에 알맞게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 황체에서 황체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황체의 이상이 있게되면 자궁내막이 잘 자라지 못합니다. 황체기 결함에의한 불임은 3-4%로 초기 유산의 35%는 황체기능 부전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며 이것은 임신이 되어도 난자가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황체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어도 내막의 조직대사가 떨어져 있으면 호르몬의 활동이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착상할 수 없는 또 다른 큰 이유는 자궁내 유착 또는 자궁 근종으로 인해 자궁 내부에 요철이 생기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자궁후굴이나 자궁 발육부전 등으로 인한 불임도 있지만 이러한 것은 임신 가능 사례도 매우 많으므로 포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궁경관 요인

자궁경관에 의한 불임은 전체 불임환자의 1%정도입니다. 자궁경관에 자궁경부 점액이 있어 정자가 헤엄치고 자궁쪽으로 가야 하는데 이 점액이 적어서 정자가 헤엄쳐서 지나가지 못하는 경우와 자궁점액내에 항정자 항체(anti-sperm antibody)가 존재하여 처음에 들어간 정자가 항원이 되어 여성의 점액 속에서 항체가 형성되어 나중에 들어온 정자가 자궁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막 요인

자궁, 난관, 난소와 장 등이 유착되어 불임증을 유발하는 경우 입니다. 이경우는 자궁내막증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학적 요인

남편의 정액이 정상이고, 여성 또한 정상일 때는 면역학적인 요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정액 또는 정자가 항원으로 작용하여 여성의 몸속에서 항체를 생성하는 경우입니다.

기초 검사

불임 검사

요검사, 일반혈액검사, 혈액형 검사, 혈청 검사, 만성 질환, 감염성 질환 등의 유무를 검사합니다.

호르몬 검사

갑상선자극호르몬, 유즙분비호르몬, 성선자극호르몬, 난포자극호르몬 생리 3일째 실시하는 혈액검사로 난포의 성장과 배란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호르몬 수치를 검사합니다.

자궁난관 조영술

자궁 내부 및 난관 개통 여부의 확인을 위해 조영제를 이용하여 엑스레이 사진을 찍는 검사이며, 생리가 끝난 후에 실시 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을 하여, 진단방사선과에서 검사합니다.

자궁경부점액 검사 및 성교후 검사

배란기에 검사하여 자궁입구의 점액이 정자의 운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는 검사로 당일 새벽이나 전날밤에 부부관계 후에 뒷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병원으로 와서 검사하게 됩니다.

자궁 내막조직 검사

자궁내막조직 일부를 채취하여 자궁 내막이 배란 및 호르몬에 적절하게 반응하는지 여부를 판정하게 됩니다. 생리가 예상되는 수 일 전에 실시하여야 하며, 만약 우연히 임신 상태였다고 해도 대개 임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복강경검사

이상의 검사가 완료된 후 필요에 따라 시행하게 되며 복강내 자궁내막증이나 유착의 유무, 난관의 개통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상기검사를 통하여 밝혀진 원인을 교정하는 치료를 하게 되며,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도 약물을 통한 배란 유도 및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등의 시술을 통하여 임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환자의 개개인의 불임의 원인에 따라 선택적으로 치료한다.

난소의 배란장애로 인한 불임의 경우

불임의 치료

배란유도제를 사용하여 인위적으로 난포를 성장시킨 후 배란 및 수정에 이르게 합니다.

난관 폐쇄 및 복강내 유착등으로 인한 불임의 경우

이전에 난관결찰술(불임수술,배꼽수술)을 받은 경우나 염증에 의한 난관이상이 있는 경우에 미세복원술을 시행합니다.

자궁의 유착이나 혹, 자궁의 기형등이 불임의 원인일 경우

자궁경부를 통하여 삽입하는 자궁경 수술을 통해 자궁내 혹을 제거하거나, 유착박리술,기형에 대한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의 점액이 비정상적일 경우

관을 통해 정자를 직접 자궁안으로 주입하는 인공수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정자의 수가 너무 적어 임신이 안될 경우

배란유도로 채취한 난자에 미세조작기를 이용하여 한 개의 정자를 한 개의 난자 세포안으로 직접 주입하는 정자직접주입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